동유럽 기행(3일차) - 폴란드 크라쿠프 Old Town
크라쿠프는 폴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문화, 역사, 교육의 중심지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견된다. 과거 폴란드 왕국의 수도였으며,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올드 타운과 다양한 역사적 명소로 유명하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에게 점령되어 바벨성이 총독부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요행히 전쟁 피해가 적어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된 행운의 상징이기도 하다.주요 관광지로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크라쿠프 올드타운, 유럽에서 가장 큰 중세 광장인 중앙시장 광장, '비트 슈토스 제단'으로 유명한 성 마리아 성당, 과거 교역의 중심지였으며 지금은 기념품 시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직물회관, 바벨 언덕과 바벨성, 크라쿠프 전통 유대인 거주지역이며 영화 '쉰들러 리스트' 촬영지인 카지미에시, 유네스..
동유럽 기행(2일차) - 폴란드 바르샤바 대학
바르샤바 대학교는 폴란드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대학 중 하나로, 유럽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문 대학이다.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도 상위 그룹인 300~400위 권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력 있는 대학이다. 1816년에 설립된 이곳은 역사적 유산과 현대적인 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바르샤바 대학교는 역사학, 철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법학 등 인문학 분야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는 이곳은 19세기~20세기초, 러시아, 독일 등의 지배를 받으며 억압받았으나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나치 점령기간 동안 대학이 폐쇄되는 등 많은 곡절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