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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라 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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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경마라톤(Full-8) 2011년 동경마라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동경마라톤은 일본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였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80년 이상의 동아마라톤 역사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경력이지만, 그 열정이나 규모 면에서는 세계 어느 마라톤 대회보다도 더 훌륭하다. 그들은 왜 그렇게 마라톤에 열광하는가. 출전 선수..
한강시민마라톤(half - 7) 한강시민마라톤 아름다운 길 새로운 날을 위하여 지난 추억을 가슴에 담기 위하여 달린다. 한 해 동안 많은 길을 달렸다. 나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길 위를 달린다는 생각을 못했다. 그냥 걸으만 가기에도 힘든 길을 왜 달릴까? 그렇게만 생각했던 길을 이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달린다. 달린다는 것..
2010년 중앙마라톤(Full - 7) 2010년 중앙마라톤 마라톤을 왜 운동경기로 채택했을까.. 마라톤을 할 때마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내가 뛰지 않으면 아무 문제도 아닐텐데.. 번뇌를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일까. 글쎄.. 마라톤을 하지 않아도 쌓인 번뇌를 내려놓기가 어려운데 나는 마라톤이라는 과정을 통해 번뇌의 무게를 가중시킨..
2010년 춘천마라톤(Full - 6) 2010년 춘천 마라톤 길이었다. 걸어가야만 하는 길 그 길을 갈 뿐이다. 매번 마라톤을 앞두고 있으면 알지 못할 두려움이 엄습한다. 단순히 달린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라기 보다는 체력의 한계를 경험해야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일것이다. 또 다시 출발선에 서서 내 자신에게 최면을 건다. 무사히 결..
제 3회 청도 반시마라톤(Half - 6) 제 3회 청도 반시마라톤 씨 없는 감 청도 반시 축제가 열리고 우리는 고향의 들녘을 달린다. 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과는 그 감정이 다르다. 우선 고향의 향기를 마음껏 가슴에 담을 수 있어서 좋고 마라톤이 열리는 도로변에는 제멋대로 주름진 가무잡잡한 얼굴에 소박한 웃음을 가득 담고 박수로 응..
산악 마라톤 - 강남 5산 종주 강남 5산 종주 힘든 하루를 연다. 왜 그렇게 힘들게 뛰느냐? 글쎄! 뛰어야 한다는 명령을 받았으니 뛸 수 밖에 없다. 미리 계획된 일이지만 얼마만틈 힘들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스타트 라인. 언제나 그랬듯이 무사히 종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전의를 다진다. 며칠 전에 연습도중에 부상을 입은 친구. 한..
제 1회 건설경제 마라톤(Half-5) 제 1회 건설경제 마라톤 건설 경기가 어렵긴 어려운가보다. 건설관련 단체에서 마라톤을 개최했다. 국토해양부를 비롯해 각 건설사에서는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건설경기를 일으켜 보겠다며 마라톤으로 포문을 연다. 건설경기가 좋을 때에는 바빠서 마라톤을 할 여유도 없었을텐데 지금은 ..
산악마라톤 - 남한산성/불당리 산악마라톤 - 남한산성/불당리 그늘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비오듯 줄줄 흘러 내리는 복더위에 우리의 마음은 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왜 그랬을까. 누가 원했을까. 반복되는 질문이지만 한번도 속시원한 답을 얻어 본 적이 없다. 예전에 두어번 남한산성 일주를 경험한 적이 있다. 물론 그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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