隨筆, 散文 (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픈가? 아프면 누구나 고향을 생각한다. 특히 중병을 앓는 사람들에겐 더욱 그러하다. 아프다는 건 육체적 아픔도 아픔이거니와 정신적으로 허약해진다는 의미이다. 그렇기 때문에 허약함을 채우려고 고향을 생각한다. 내맘대로 되는 세상 내맘대로 되는 세상이 내게 어떤 의미일까. 만약에 세상일이 내맘대로 된다면, 세상은 이미 존재 가치를 상실하지 않을까. 그런 세상이라면 나 또한 존재 해야할 명분을 상실한다. 파란하늘 하늘이 파랗다. 아주 오랜만에 가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본다. 저 하늘 언저리에 작지만 초롱하게 빛나는 내 쪽지 사랑을 걸어두고 싶다.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