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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동행
隨筆, 散文

인간과 환경

by 桃溪도계 200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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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환경에 순응적인 본능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정 붙이기가 힘들어 겉돌다가도

 

세월이 지나면서

 

이름 모를 풀 한 포기

 

산과 나무들

 

무심히 흩어져 있는 돌

 

아무 일 없는 듯 꼬물거리는 무당벌레

 

씩씩한 동네 아줌마의 힘찬 걸음

 

온 동네를 들쑤시고 다니는 도둑고양이.....

 

그 모든 것들에 대하여 의미를 부여하며

 

살가운 정을 키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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