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 行 (288)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우리조트 - 스키 1. 일 시 : 2007년 1월 20일 2. 장 소 : 성우리조트 년중행사처럼 스키장에 들른다. 물론 스키를 타기 위해서 스키장에 가지만, 자주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갈때마다 두렵고 새롭다. 더군다나 작년에 이어 스키보드를 탈려니까 쉽지않다. 스키보드는 젊을때 배워야 되는 스포츠임이 확실하다. 스키보다는 .. 청간정 속초에서 고성쪽으로 고개를 돌려 속초의 끝자락을 막 벗어나자 마자 오른쪽 바닷가에 청간정이 있다. 동해를 아름답게 감상 할 수 있는 정자에 불과하지만, 옛 선조들의 풍류를 이해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최규하 전 대통령이 동해를 순시하다가 청간정에 들렀다가 친필로 쓴 편액이다. 최 전 대.. 만추의 권가락지 강원도 인제군 국립 용대자연휴양림 안에 권가락지 라는 인심 훈훈한 민박집이 있다. 권씨 성을 가진 이의 즐거운 땅.... 권가락지 이름도 재미있다. 집은 잣나무와 낙엽송 그리고 황토벽돌을 이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아름답게 지어졌으며, 방문을 열고 거실에 들어서면 고향내음 같은 나무향기가 콧.. 백담사 만추의 맑은 가을날을 가려 백담사에 들렀다. 백담사로 오르는 넓고 긴 개울 바닥에는 옥 빛 물결이 가을에 침잠된다. 설악산 자락에 얌전하게 자리 잡은 백담사 입구의 가을전경이 평화롭다. 백담사 뒷산은 이미 가을을 넘어 겨울로 접어들었다. 영욕의 흔적인가.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곳 서너평 작.. 운길산 수종사 경기도 남양주에 자리하고 있는 운길산 수종사. 마지막 가을을 보자기에 싸느라 수종사도 바쁘다. 운길산 입구에서 2km 정도 가파른 길을 호흡을 몰아쉬며 올라가면 청아한 목탁소리가 들린다. 수종사 오르는길이다. 연한 파스텔을 마음껏 흩 뿌린것 같은 단풍의 채색들이 질서를 찾아 제 자리에서 얌.. 양수리 두물머리 새벽에 광풍이 몰아쳤다. 가을이라는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인연을 끊어려는듯 매몰차게 내리꽂혔다. 아침은 부스스 잠에서 깨었지만 어젯밤의 뇌성을 다 지우지 못한듯 혼미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우리는 양수리로 향했다. 가을이 가기전에 한번은 가 봐야할 것 같아서 그냥 떠났다. 성난 바람이 거.. 29. 고향소경 故鄕小景 한가위를 맞은 고향의 가을을 액자에 담아본다 28. 고향의 가을 소품들 내 고향에도 가을이 여기저기 익어간다. 이전 1 ··· 32 33 34 35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