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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산은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를 경계하는 산으로 산세가 빼어나거나 계곡이 깊지는 않다.
평범한 육산의 형태로 그리 높게 느껴지는 산은 아니지만 막상 산문에 들어서니 가파르기가 예사롭지 않다.
정상 앵무봉까지 2km 정도의 거리인데 쉼 없이 가파른 오르막길로 이어져 산행 초보들은 몇 번 쉬어가는 게 좋다.
산 정상에 오르면 파주와 양주의 더 넓은 평야를 조망할 수 있어서 일대의 중심임을 알 수 있다.
정상을 넘어 하산길도 가파른 내리막길이어서 안전한 산행이 요구된다.
전체적으로 무덤덤한 산으로 나무가 울창하여 여름 피서 산행이나 가을 단풍 산행이 좋을 듯하다.
[산행 일시] 2021년 6월 12일
[산행 경로] 보광사 주차장 - 앵무봉 - 보광사(5km)
[산행 시간]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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