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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록지 않은 삶에도 긍정의 향기는 있다.
쳇바퀴를 닮은 도시인의 삶에서 숲은 긍정의 에너지다.
선배님의 발자국이 길이 되고,
나의 등짝은 후배들의 이정표가 되는
동문들과 함께하는 숲길은 의젓하고 믿음직한 웃음으로 가득 찬다.
오랜만에 만나도 엊그제 만난 것 같고,
뜸한 안부에도 생경스럽지 않아서 좋다.
따분하고 삶이 퇴색되거든 숲에 들자.
굳이 등산이라 말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숲에 들자.
그곳에서 나도 모르게 놓친 의미를 찾고,
시들어버린 세포를 일으켜 에너지를 채우자.
[산행 일시] 2024년 10월 26일
[산행 경로] 독립문역 - 둘레길 - 독립문 - 영천시장(9km)
[산행 시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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