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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거움이다.
친구를 만나 함께 산에 오르는 일은 또 다른 즐거움이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계양산에 오르자고 약속을 하고 산문에 도착하니 이런저런 핑계를 내놓는다. 무릎에 물을 빼서, 발목에 통풍 치료를 받고 있어서 산행이 쉽지 않다는 얘기다. 둘레길이나 걷자고 한 바퀴 도는데, 흐린 날씨에 바람이 많은데도 사람들이 많다. 인천 시민들이 산 향기를 맛보며 호흡할 수 있는 쉼터인 셈이다.
알프스처럼 경관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소소한 행복을 나누기에는 계양산행도 모자라지 않다. 산행은 언제나 마음을 젊어지게 하는 묘수다. 친구들아! 무릎이 아프다고 움츠리지 마라. 아플수록 더 열심히 걷기를 추천한다. 연습만이 대가를 만드는 지름길이란다.
장미 향기가 진득한 푸른 계절에 마음껏 우정의 향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다.
[산행 일시] 2024년 5월 15일
[산행 경로] 계산역 - 계양산 둘레길 - 계산역(7.3km)
[산행 시간] 2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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