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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行

청도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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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는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분지의 지형이다.

동쪽으로는 운문산(1,195m)

서쪽으로는 비슬산(1,080m)

남쪽으로는 남산(870m), 화악산(930m)

북쪽으로는 삼성산(668m)

 

남산은 청도의 안산으로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남산 정상에 이르는 길은 청도읍에서 낙대폭포 능선길을 오르는 길과 신둔사 뒤 능선길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다.

신둔사 등로는 신둔사 까지는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어서 무난하지만 신둔사부터는 비교적 가파른 길이다.

각남면 사리 밤티재에서 오르는 길도 있는데, 남산 정상에 오르는 길 중에 가장 편하고 짧은 길이다.

밤티재는 해발 500m 정도인데 최근에 전원주택단지를 개발하여 들머리를 찾기가 수월하지 않다.

산 능선을 바라보면서 전원주택단지 골목길을 잘 찾아가야 하는데 쉽지 않다.

들머리에 들어서면 산 길을 찾기는 어렵지 않다. 능선까지 가파른 길을 800m 정도 오르면 넓은 바위 교차점을 만나게 된다. 거기서 삼 면 봉 방향으로 700m쯤 가면 삼 면 봉에 이르게 된다.

삼 면 봉은 아마 청도읍, 화양읍, 각남면 삼면이 아닐까.

삼 면 봉에서 700m 정도 가면 남산 정상에 이를 수 있다.

남산 능선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져서 조망이 트이지 않으나 정상에 이르면 조망이 어느 정도 트인다.

 

남산 등산은 청도읍 낙대폭포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을 지나는 종주길을 추천하고 싶다.

시간이 넉넉하면 밤티재를 지나 화악산 정상을 지나 한재 미나리 재배단지까지 긴 종주길도 좋을 듯하다.

대중교통이 여의치 않아 종주 산행하기가 쉽지 않은 게 단점이다.

 

[산행 일시] 2021년 8월 3일

[산행 경로] 밤티재 - 넓은 바위 - 삼 면 봉 - 남산 정상 - 원점회귀(5.2km)

[산행 시간] 2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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