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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동행
桃溪遊錄

送舊迎新

by 桃溪도계 2008.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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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舊迎新

 

촘촘하지도 성기지도 못했던 정해년을 곱게 접고 무자년의 큰 문으로 대복 맞으시고 만사형통하세요.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기위해 비발디파크 스키장으로 향했다.

하얀 눈속에서 찌든 마음도 씻고 못난 앙금도 풀어내리라 다짐했다.

송년회 겸 종무식을 겸하는 자리였다.

 

작년 한해 우리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원유가격이 사상 유례없이 치솟아 우리의 생산 경쟁력은 끝을 가름키 어려울 만큼 떨어지고 소비생활도 많은 고초를 겪게 되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제 17대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터라 국론이 분열되었으며, 아직 그 상처가 미처 아물지 못하였습니다.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매일상의 연속에 다름 아니지만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우리가 지난해 꿈꾸었던 일을 되새겨 새로운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겠으며,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쉼표 하나를 정성스럽게 그려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는,

정치적으로는 총선이 있어서 많은 혼란과 분열을 가중시킬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괄목할만한 경제발전으로 맹추격하고 있는 중국을 따돌리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밤낮 가리지 않는 노력이 절실 할 때입니다.

 

국가적으로 경제전망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새해는 더욱 역동적인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 꾸었던 많은 꿈들이 가슴에서 탄탄하게 잘 자라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도 그대의 아름다운 열정이 더욱 빛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는 반드시 땀의 의미를 기억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맡은바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를 이룰 수 있는 그날까지 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일     시 : 207년 12월 29일 ~ 30일

 

* 장     소 : 비발디파크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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