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성도길] 은 불광역을 출발 기준으로 하고 향로봉과 문수봉을 중심 기점으로 하여 의상능선을 경유하여 북한산성입구에 이르는 10km 정도의 산행길에 대하여 이름을 명명한다. 즉, 삼각산 성도 길은 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을 산행하는 길이다.
향로봉에 오르는 길은 몇 개의 길이 있다. 그러므로 향로봉에 오르는 수많은 길에 대하여 이름을 부여하게 되면 오히려 혼란을 가중하게 되는바, 일단 향로봉에 오르는 여러 갈래의 길에 대하여는 생략하기로 하고 향로봉을 기점으로 하여 비봉능선의 끝자락인 문수봉까지를 본류로 한다.
문수봉 입구에서 청수동 암문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과 문수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로 나뉘는데, 삼각산 성도 길은 이를 별도로 구분하지 아니한다.
문수봉에서 청수동 암문을 지나 나월봉에 들어서면 삼각산에서 산행 난이도가 상급인 의상능선과 만나게 된다. 의상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이어서 풍광은 좋은 편이나 각별히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비나 눈 오는 날에는 가급적 탐방을 삼가는 것이 좋다. 의상능선에 들어서면 북한산성 입구까지는 외길이어서 산행길로 인한 혼란은 없는 편이다.
삼각산 성도 길은 불광역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청수동 암문 - 나월봉 - 나한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의상봉 - 북한산성 입구의 산행길을 일컫는다.
[산행 일시] 2021년 6월 26일
[산행 경로] 불광중학교 - 향로봉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문수봉 - 나월봉 - 증취봉 - 용혈봉 - 용출봉 - 의상봉 -
북한산성 입구(9.5km)
[산행 시간] 4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