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재천의 폭우 경기 및 강원도 지방에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늘어간다. 강남구 양재천에도 물이 가득차 양재천이 세배로 넓어졌다. 그늘을 주던 쉼터와 쓰레기통도 겨우 숨만 쉬고있다. 화장실은 없고 이정표만 쓸쓸하다. 위용을 자랑하던 타워펠리스도 양재천 물이 범람하면 초라해지겠다. 개구장이 아들이 껌풍선을 띄웠다. 집중호우와 지리한 장마에 지친 코스모스가 외롭다. 도심의 도로도 빗길에 한적하다. 나팔꽃도 장마비에 행색이 말이아니다.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무궁화는 씩씩하다. 양재천 2(양재천의 밤 풍경) 양 재 천 2 (양재천의 밤 풍경) 가을은 거기에 있고 거기에 가을을 묻었습니다 도시의 허망한 부대낌은 잔잔한 수면위로 잦아들고 인적없는 가로등 불빛만이 물 안개 위에 사뿐히 내려앉아 지친 어깨의 아픔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 둔치 외길섶으로 마중나온 달맞이꽃은 둔탁한 시궁창의 향기를 먹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