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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기행(9일차) - 체코 프라하 성 비투스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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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내에는 몇 개의 중요한 교회와 성당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성 비투스 대성당 (St. Vitus Cathedral, Katedrála sv. Víta)이다. 비투스 대성당은 프라하 성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성당으로,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고딕 양식 건축물이다. 1344년 (카를 4세)에 건설을 시작하여 1929년에 완공했으니, 공사기간이 무려 585년이다. 건축 양식은 고딕 양식 (일부 바로크 및 르네상스 요소 포함)이다. 건설의 역사가 길어 시대의 유행과 권력자들의 취향을 반영하다 보니 복합적인 건축 양식은 필연이었을 것이다.

이 성당은 체코 왕들의 대관식 및 장례식을 거행했던 장소로 이용되었으며, 웅장한 첨탑과 체코의 유명화가 인 '알몬스 무하'가 제작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체코의 수호성인 성 바츨라프 유해가 안치된 성 바츨라프 경당이 유명하다. 또한, 성당에는 체코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 황제였던 카를 4세의 무덤이 있다.

성 비투스 대성당은 프라하 성 관람 시 필수 코스이다.

[일시] 2025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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