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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대성당(Salzburger Dom)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중요한 교회이자,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은 곳으로 유명하다. 모차르트는 이곳에서 오르가니스토로 활동하며 작곡했다고 한다. 최초 건립 연도는 774년이며, 바로크 양식인 현재의 모습은 1628년에 재건되었다. 모차르트의 생가와 5분 거리에 있어서 그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간다.
내부 천장에는 성경 속 장면을 담은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고, 4개의 파이프 오르간이 있다. 그중 가장 큰 오르간(메인 오르간)은 모차르트가 직접 연주했던 곳이다. 우리 일행이 방문했던 시간에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있어서 생전 처음으로 파이프 오르간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대성당 지하에는 무덤이 있는데, 대부분 잘츠부르크를 통치했던 대주교 분들의 무덤이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젊은 소프라노 가수가 광장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다. 그녀의 노랫소리가 성당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어 발길을 멈추고 손뼉 치며 호응했다. 그녀의 예쁜 미소와 멋진 자신감이 여행자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남겼다.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아쉬웠다.
잘츠부르크에서 꼭 방문해야 할 역사적인 랜드마크이며, 내부의 웅장한 분위기와 모차르트와의 연결고리 덕분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일시] 2025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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