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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평화마라톤
일년 만에...
길 위에 서다.
길 아닌 길에서 길을 찾느라 헤맨 시간들
이정표 없는 갈림길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아직 길의 끝자락을 가늠할 수 없고
안개 자욱한 길 위에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 하나.
그것만이 나를 대변 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다.
언젠가는 열릴 것이다.
길이 목적은 아니다.
그냥 길 일 뿐이다.
오랜만에 달린 길 위의 노역
힘들다.
하지만 아직 달릴 수 있다는 안도감이
새로운 희망을 여며준다.
그래...
달리자.
천천히 달려보자.
* 일 시 : 2019년 10월 3일
* 기 록 : 2시간 00분 02초(Ha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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