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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산을 오를 때에는 두 가지 목표가 있다.
하나는 정상에 오르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산 하는 것이다.
올랐다가 내려 올 길이라면
왜 올라야 하는가
삶의 길에서 왜 곁 길을 힘들게 가는 것일까.
그렇다면
언젠가는 헤어질 인연을 왜 짓는가
끝내는 지니지 못 할 재물을 왜 쌓는가
평화를 원하면서 전쟁은 왜 하는가
산이 있으니 오르는 것이고
올랐으니 내려오는 것일지니라.
* 일 시 : 2016년 5월 22일
* 산 행 로 : 어의곡리 - 비로봉 = 연화봉 - 죽령(16.8km)
* 산행시간 : 4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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