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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 行

창경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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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생명

그 애틋한 사랑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리도 눈부심인지도 모릅니다.

개나리 진달래

너무 흔해서 귀한 줄 몰랐습니다.

꽃 떠나고 나면

우리는 또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세월은 가도 계절은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병아리 같은 아이들

개나리 물고 쫑쫑쫑..

그렇게 다 자랄 때까지지도

봄은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 일      시 : 2016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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