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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 行

휴휴암/홍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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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암/홍련암



한계령 지나

숨바꼭질하듯 꼬불꼬불한 길을

들며 날며....


이미 휴휴암은 알고 있었으리라.


무슨 소원이 있으랴.

삶의 길에 들어 선 죄.


바다를 끼고 7번 국도를 따라

오누이 처럼 손 잡고 있던 홍련암.


돌아 나오는 발자국마다

인절미처럼 쫀득한 인정을 남긴다.



















* 일      시 : 2016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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