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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더 높이 오를 수 없었던
갈왕
길 없는 길에서
길을 가눈다
어디로 가야하나
글쎄
삶은 언제나 갈등이었다
두려워하기 보다는
한 발을 먼저 내딛자
무릎까지 빠지는 눈 속에
꿈이 속살거린다
볼을 에이는 차가운 바람
길은 은하수 같은것
길은 만드는자의 것
갈왕도 그렇게 길을 내었을 것
되돌아 보는 길
다시 첫 길이 된다
내 삶이 그러했던것처럼
* 일 시 : 2015년 1월 17일
* 산 행 로 : 장구목이 - 가리왕산 정상 - 중봉 - 숙암분교(11.5km)
* 산행시간 : 5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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