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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行

오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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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삶과 道

어울리지 않는 동행이라 생각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삶과 道는 닮음이다.

이정표만 정했을 뿐 아직 깨닫지 못했다.

 

고뇌가 있는 전장

그곳으로 나는 간다.

어렴풋이 삶의 형태는 좀 알겠다.

올바른 삶이란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그것은 겸손과 다르다.

나는 매번 두려워한다.

그리고는 겸손이라 자위한다.

 

산에 오르면 매 번 힘이 드는 까닭.

삶이라 생각했다.

道라고 생각하자.

 

 

 

 

 

 

 

 

 

 

 

 

 

 

 

 

 

 

 

 

 

 

 

 

 

 

 

* 일      시 : 2013년 2월 2일

 

* 산 행 로  : 상원사 주차장 - 사자봉 - 적멸보궁 - 비로봉 정상 - 주목군락지 - 상왕봉 - 미륵암 - 상원사

 

* 산행시간 :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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