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詩 調 밤호수 桃溪도계 2006. 4. 7. 13:53 반응형 밤 호 수 어둠이 내리쬐는 호수위로 숙명적인 밤이 익어간다 멀리서 달하나 살포시 내려와 건드리면 사그라질 솜사탕 같은 노란속옷 사뿐이 걸쳤다 더 멀리서 별무리들이 멈출듯한 입김으로 떨어져 숫처녀 고운뺨에 분칠하듯 파름한 빛으로 화장을 한다 안개가 소곤대는 호수위로 희망을 잉태한 새벽이 꿈틀거리고 호수 ㅅ 가 어디에선가 바람한점 떨어진다 728x90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땡감골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詩, 詩 調'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 (0) 2006.04.07 꿈 (0) 2006.04.07 수레바퀴 (0) 2006.04.07 모정 (0) 2006.04.07 행복 (0) 2006.04.07 '詩, 詩 調' Related Articles 무제 꿈 수레바퀴 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