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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行

아침가리골

천년만년 물길을 낸 계곡에

불덩이 같은 몸을 풍덩 담근다

여기까지 오느라

흘렸던 땀이 무색하다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계곡에 들면 착해진다

동심을 둘러 울타리를 쳤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다

 

더위와의 경계에서

동심과의 경계에서

오늘 하루 

덥지도, 늙지도 않는다.

 

[산행 일시] 2025년 8월 2일

[산행 경로] 방동약수터 - 방동안내센터 - 아침가리골 계곡 - 진동계곡 - 진동 2교(12.5km)

[산행 시간] 4시간 30분

 

 

사향제비나비
칡꽃
사위질빵
배초향
금마타리
병조희풀
등골나물
물봉선
독활
참취
동자꽃
흰물봉선

 

 

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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