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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 行

북한산성 16성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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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에는 6개의 대문과 8개의 암문 2개의 수문으로 총 16개의 문이 축조되어 있다.

16 성문 탐방을 통하여 북한산성의 의미와 전체적인 구도를 세밀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본 탐방기록은 탐방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즐겁고 안전한 탐방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북한산성 16 성문 탐방 개요]

 

1. 탐방 일시 : 2021년 5월 1일

2. 탐방 시간 : 6시간 30분(휴식 포함)

3. 탐방 경로

   3.1 대서문(1km)

   3.2 중성문(2.7km)

   3.3 시구문(2.7km) : 중성문 왼쪽 옆에 있음

   3.4 수문(2.7km) : 중성문 왼쪽 옆에 있으며, 현재는 수문터만 있음.

   3.5 가사당 암문(3.9km)

   3.6 부암동 암문(4.9km)

   3.7 청수동 암문(6.1km)

   3.8 대남문(6.5km)

   3.9 대성문(6.9km)

   3.10 보국문(7.5km)

   3.11 대동문(8.2km)

   3.12 용암문(9.7km)

   3.13 백운동 암문(10.8km)

   3.14 북문(12.8km)

   3.15 서암문(14.3km)

   3.16 수문(15.9km)

 

1. 대서문 : 북한산성의 주 관문으로 북한산성 입구에서 시작하여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1km 정도 올라가면 위치

              해 있다.

              [ 북한산성 중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하며 지금의 문루는 1958년에 복원한 것으로 북한산성 문루 중에서

                가장 오래되었다. 이 대서문을 통과하여 중성문을 거쳐 대남문에 이르는 길은 북한산성의 주요 간선도로 였

                다]

[대서문을 지나 중성문으로 가는 길에 북한동 역사관에 이르면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화장실도 해결할 수 있다]

 

[중성문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북한동 역사관에서 다리를 건너자마자 오른쪽 대남문 방향으로 가야 한다]

 

[대서문에서 중성문에 이르는 중간에 법용사에 도착하면 잠시 집중해야 한다. 여기서 대남문 방향으로 0.4km 가면 중성문이 나오는데 중성문과 시구문, 수문을 탐방 후에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우측 국녕사 방향으로 향해야 한다]

 

2. 중성문 : 북한산성의 노적봉과 증취봉 사이의 협곡에 쌓은 성문이며 입구에서부터 약 2.7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중성문은 대서문보다는 조금 작은 규모이며, 문루는 1998년에 복원하였다]

 

3. 수문 : 중성문 바로 옆 계곡에 설치한 수문이었으나 현재 수문의 원형은 찾아볼 수 없으며, 시구문에서 이어진 희미한 흔적만 남아있다.

 

4. 시구문 : 중성문 왼쪽에 바로 이어 붙여서 만들어진 문으로서 성안에서 생긴 시신을 중성문으로 통과하지 못하고

              이 문을 통하여 나간다고 해서 시구문(屍軀門)이라 불렀다.

 

[중성문을 들린 후 제자리로 돌아와서 오른쪽 법용사 입구 길로 접어들면 국녕사를 거쳐 의상봉 방향으로 향한다]

 

[국녕사를 지나서 의상봉 방향으로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면 용출봉과 의상봉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여기서 의상봉 방향으로 가면 가사동 암문에 이를 수 있다]

 

5. 가사동 암문 : 국녕사에서 의상능선을 향해 올라가면 의상능선 상부 능선상에 가사동 암문이 있으며 의상봉과 용출봉 사이에 위치했다. 산성 입구로부터 약 3.9km 지점.

[1711년 숙종 37년 북한산성 성곽을 축조하면서 만든 8개의 암문 중 하나로서, 암문은 비상시에 병기나 식량을 반입하는

통로이자 구원병의 출입로로 활용된 일종의 비상 출입구이다. 암문의 특징은 상부에 문루를 설치하지 않는다]

 

[북한산성에는 당시 성곽의 초소였던 143개소의 성랑지가 있었다]

 

6. 부암동 암문 : 가사동 암문에서 가파른 바윗길을 넘으며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을 지나 나월봉 가기 전에 위치했으며, 산성입구로부터 약 4.9km 지점이다.

 

[청수동 암문 가는 길에 예쁜 구슬붕이, 노랑제비꽃이 반겨준다]

 

7. 청수동 암문 : 비봉능선과 성곽길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했으며, 산성입구로부터 약 6.1km이다.

 

[청수동 암문을 지나 대남문 가기 전에 문수봉을 만난다. 비교적 조망이 좋은 위치여서 북한산과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다]

 

8. 대남문 : 북한산성의 가장 남쪽에 있는 성문으로서 구기동 계곡에서 올라오는 지점과 맞닿는 능선에 위치했으며 산성입구로부터 약 6.5km 지점이다.

[초기의 이름은 소남문이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1991년에 복원했다]

 

9. 대성문 : 대남문과 보국문 사이에 위치한 성문으로 산성 입구로부터 약 6.9km 지점이다.

[ 평창동과 정릉동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관문으로서 성문의 형식과 규모는 대남문과 같다. 1992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

 

 

10. 보국문 : 대동문과 대성문 사이에 있는 성문으로 초기의 이름은 동암문이었다. 산성 입구로부터 약 7.5km 지점이다.

[보국문은 암문의 형태로서 문루가 없으며, 1993년에 상부의 여장을 복원 및 부분적 수리하였음]

 

11. 대동문 : 서울의 동북쪽 수유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관문으로서 성문 입구로부터 약 8.2km 지점이다.

[ 문루는 1993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으며, 문루 바깥쪽에 낮은 담장 형식으로 쌓은 여장이 있다]

 

[동장대는 북한산성 동쪽에 위치한 장대로서 북한산성 3개의 장대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12. 용암문 : 원래 이름은 용암(龍岩)암문이었으며 우이동으로 통하는 관문이다.

산성 입구로부터 9.7km 지점에 있다.

[상부의 여장은 1996년에 복원하였다]

 

13. 백운동 암문 :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위치한 암문으로서 북한산성의 성문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부터 위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산성입구로부터 10.8km 지점이다.

 

14. 북문 : 북한산성 6개의 대문 중에 하나로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산성 입구로부터 약 12.8km 지점이다.

백운동 암문에서 산성입구로 1.5km 정도 하산하다보면 오른쪽 원효봉 이정표를 따라 가면 만날 수 있다.

[북문은 6개의 대문 중 비중이 가장 낮은 성문으로서 도로망이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유일하게 대(大) 자를 붙이지 않은 성문이다. 현재 북문에는 문루와 문짝이 없는 상태로 보존되고 있다]

 

15.  서암문 : 홍예 모양으로 만들어진 암문으로서 성안의 시체가 대부분 여기를 통해 밖으로 나갔다 해서 시구문이라고도 불렸다.

산성 입구로부터 14.3km 지점이다.

 

16. 수문 : 북한산성 16개 성문의 종착점이자 출발점이다. 서암문에서 산성입구까지 왔다가 다시 산성계곡 무장애 탐방로를 따라 0.5km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현재는 수문은 없고 수문과 성벽을 잇는 흔적만 남아있다.

산성 입구로부터 약 15.9km 지점이다.

산성을 탐방할 때는 이 수문을 출발점으로 정해서 마무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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