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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산에 올랐는데 왜 바다가 생각날까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가면 아가는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한 겨울에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른 산에서 가끔은 잠을 청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한 발
또 한 발
내게는 단 한 발의 발자국에 힘을 쏟아내고 싶었다.
삶은 언제나 그렇게 치열했다.
내일
내가 내딛는 발자국에도 열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리라.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삶처럼....
* 일 시 : 2018년 1월 20일
* 산 행 로 : 영각사 - 남덕유산 - 월성재 - 황점마을(9km)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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