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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어느새 봄 기운이 완연하다.
입춘을 앞두고 호흡을 고르는 중인가.
그렇지만 아직은 냉기가 남았으니
추위를 모른척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잔설이 깔린 바닥에는 향기다 돋고
나뭇가지들은 아무일 없는 듯 무심해 보이지만
봄볕 맞으러 가려움을 털어내고 있다.
겨울과 봄
그 경계는
마음이 짓는것.
* 일 시 : 2016년 1월 30일
* 산 행 로 : 천장호 - 소원바위 - 정상 - 삼형제봉 - 장승공원(9.7km)
* 산행시간 : 5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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