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종무식
다다난했던 한 해 였습니다.
좋은 일만 기억하고
행복한 일만 가슴에 담아서
신묘년 새해를 맞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켜보면
타인에 대한 어설픈 오해와
목적 했던 만큼 채우지 못해서 속상했던 일
뜻하지 않은 일로 가슴아팠던 일
또, 때로는 건강이 여의치 못해서 힘들었던 일
모두
이제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올해 이루지 못해서 아쉬웠던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여 다툴 일이 있어도 내가 한 번 더 양보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보다는 타인을 위하여 단 한 번 만이라도 배려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때보다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을 한 살 더 채우는 만큼
세상을 품을 수 있는 품도 그만큼 더 넓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좋은 일에는 겸손할 줄 알고
좋지 못한 일이 생기더라도
슬퍼하거나 분개하기 보다는 한번 더 자신을 냉정하게 돌이켜 볼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새해에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꿈이 멋지게 영글어가는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읍니다.
힘내세요..
* 일 시 : 2010년 12월 31
* 장 소 : 청계산
* P.S :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종무식을 청계산에서 가졌습니다.
우리가 가진 작은 마음들이 내년에는 꼭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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