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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재 천 1
작아서 아름다운 풀꽃의
천진한 눈망울에
가슴을 묻고 우주를 본다
뽀시시 벌린 꽃잎 사이로
양재천 둔치의 비밀이
신기루처럼 잡힐듯 사라진다
풀꽃엔
모방 할 수 없는 질서가 있고
거짓을 모르는 진실이 있다
봉사하는 즐거움이 있고
사랑스런 기쁨이 있다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이 있고
역동적인 희망이 있다
풀꽃은
연약함이 아니라
강인한 진리였음을 기억한채
타박타박 돌아오는
발자욱마다
정갈한 그리움만
채곡채곡 쌓인다
2001년 5 월
작아서 아름다운 풀꽃의
천진한 눈망울에
가슴을 묻고 우주를 본다
뽀시시 벌린 꽃잎 사이로
양재천 둔치의 비밀이
신기루처럼 잡힐듯 사라진다
풀꽃엔
모방 할 수 없는 질서가 있고
거짓을 모르는 진실이 있다
봉사하는 즐거움이 있고
사랑스런 기쁨이 있다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이 있고
역동적인 희망이 있다
풀꽃은
연약함이 아니라
강인한 진리였음을 기억한채
타박타박 돌아오는
발자욱마다
정갈한 그리움만
채곡채곡 쌓인다
2001년 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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