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1 양재천 2(양재천의 밤 풍경) 양 재 천 2 (양재천의 밤 풍경) 가을은 거기에 있고 거기에 가을을 묻었습니다 도시의 허망한 부대낌은 잔잔한 수면위로 잦아들고 인적없는 가로등 불빛만이 물 안개 위에 사뿐히 내려앉아 지친 어깨의 아픔을 귀 기울여 듣습니다 둔치 외길섶으로 마중나온 달맞이꽃은 둔탁한 시궁창의 향기를 먹고 .. 2006. 4.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