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行

운장산

桃溪도계 2017. 2. 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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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장산



내심 상고대를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도 만날 수 없었다.

이번 겨울에는 상고대와는 인연이 소원한듯....

꼭 상고대를 만나야 할 이유도 없는데 인간들은 자잘한 욕심에 도박을 하듯 덤빈다.

그렇게 스크랩된 삶일까.


인간은 인간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지만 궁극에 가서는 혼자다.

그 혼자의 삶을 잘 조율하고 버텨낼 수 있어야 하나의 개체로서의 존재가치가 있을 것이다.

어떻게?

행복하게!

그 행복을 위하여 땀을 주저할 이유는 없다.

아무리 혹독한 추위 일지라도 땀은 얼지 않기 때문이다.







* 일      시 : 2017년 2월 12일


* 산 행 로  : 칠성대 - 운장대 - 삼장봉 - 내처사동(5.8km)


* 산행시간 : 3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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