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 行
청평사
桃溪도계
2016. 10. 3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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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어느 멋진날
도란도란 우정을 만나고
하하호호 사랑을 느끼며
세월이야 가든 말든
이렇게 사는거야....
하늘과 산과 물
그리고 친구
어느것 하나 아름답지 않을까만은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설레임이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냥 웃어제끼면 된다.
한 평생 살아서 뭐할래...
이제 살아 온 시간보다 남은 시간이 모자란다.
살아갈수록 그 비율의 기울기는 가파를테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어떻게 균형을 이루며 살아갈텐가
더욱 마음은 공허해질텐데...
그렇다고 조급해하지 말자.
우리에겐 친구가 있잖아.
다른거 다 필요없다.
아무리 텅 비어가는 가슴이라도 우정으로 채우지 못 할 것은 없다.
친구!
웃자
마음껏...
* 일 시 : 201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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