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 行
창경궁
桃溪도계
2016. 4. 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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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생명
그 애틋한 사랑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리도 눈부심인지도 모릅니다.
개나리 진달래
너무 흔해서 귀한 줄 몰랐습니다.
꽃 떠나고 나면
우리는 또 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지만
세월은 가도 계절은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병아리 같은 아이들
개나리 물고 쫑쫑쫑..
그렇게 다 자랄 때까지지도
봄은 우리를 기다릴 것입니다.
* 일 시 : 2016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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