記 行
산수유 현천마을
桃溪도계
2016. 3. 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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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현천마을
척방한 땅에
보석과도 같았던 산수유.
그들에게는 루비보다도 더 아름다운 삶의 증표들이다.
멀리서
노란 산수유 꽃을 따라 객들이 동네를 휘젓고 다녀도
이빨이 성성해진 할머니들은 연신 싱글벙글거린다.
빨간 희망이었던
그래서 앞만 보고 살아 올 수 있었던
산수유
행복한 동행
* 일 시 : 2016년 3월 26일
* 위 치 : 전남 구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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