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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널협이골
桃溪도계
2015. 6. 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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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널협이골
설악을 오르자
거친 강을 거슬러 오르던
연어들처럼
담과 소를 지나
폭포를 오르고
성글은 돌밭을 지나
하늘까지 오르자
거기 끝자락에서
다시 내려 올지라도
힘차게 오르자
* 용대리 매표소에서 도보로 백담사 가는 길 15분정도 걷다가
좌측 백담계곡을 넘어 산기슭 계곡으로 접어들면 설악에서 가장 많은 소와 담으로 이루어진 널협이골(너래미골) 만난다.
계곡을 따라 5km 이상 올망졸망 오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길골 삼거리에 다다른다.
여기서 길골을 따라 하산 할 것인지 저항령으로 갈 것인지 결정해야 함.
우리는 저항령, 저항봉을 올라서 곰골 본능을 따라 하산을 시도.
6km이상 곰골 본능을 따라 하산하는 길은 올망졸망한 봉우리가 20여개도 넘을 듯하여 무지 지루함.
날머리는 백담사에서 영시암 가는 길 1.2km 지점 좌측
* 일 시 : 2015년 6월 28일
* 산 행 로 : 용대리 - 널협이골 - 저항령 - 저항봉 - 곰골본능 - 백담사(17km)
* 산행시간 :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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