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 行

바래봉

桃溪도계 2014. 5. 1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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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봉

 

 

하늘 맑은 날

철쭉 곱게 핀 언덕에서

친구를 만났다.

 

막걸리 한 잔

쭉 들이키기 전

'고시래'

산 인사를 한다.

 

산에서 꽃을 만난다는 일

예사로운 인연이 아니다.

돌아서는 가슴에

다시

맑고 고운 꽃을 그린다. 

 

 

 

 

 

 

 

 

 

 

 

 

 

 

 

 

 

 

 

 

 

 

 

 

 

 

 

 

 

 

 

 

 

 

 

 

* 일      시 : 2014년 5월 10일

 

* 산 행 로  : 전북학생교육관 - 부운치 - 철쭉군락지 - 팔랑치 - 바래봉 - 운지암 - 용산마을

 

* 산행시간 : 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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